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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끝나자 피의 숙청 나선 이란..."미국 핵시설 공습은 쓸모없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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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톨라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이스라엘 공습 이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하메네이는 TV 연설을 통해 "이란이 승리했다"며 "이슬람 공화국이 미국의 뺨을 세게 때렸다"고 했습니다.

이어 미국의 핵시설 공습은 쓸모없는 일이었다고 평가절하했습니다.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

"(미국이 이란 핵 시설을 공격한 건) 국제사법재판소에 부쳐질 일인데, 그렇게 하고도 아무것도 얻지 못했습니다."

이란 핵시설에 돌이킬 수 없는 타격을 줬다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장을 정면 반박한 겁니다.


전쟁이 끝나면서 이란 내부에서는 피의 숙청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란 정부는 12일 전쟁을 하는 동안 이스라엘을 지원한 혐의로 700명 이상을 체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2020년 암살된 핵 과학자 사건과 관련해서는 외국 정부와 내통한 간첩 혐의를 적용해 3명을 처형했습니다.


이란 정부는 이와 함께 국제원자력기구(IAEA)와의 협력 종료 법안을 의회에서 통과시키며, 핵시설에 대한 국제 사찰을 거부하겠다는 강경 노선을 재확인했습니다.



백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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