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폴더블 아이폰, 카메라 성능 갤럭시Z 폴드7에 밀릴까?

[AI리포터]

폴더블 아이폰 예상도 [사진: 나인투파이브맥]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폴더블 아이폰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유출된 가운데, 최근 카메라 스펙이 공개되면서 기대감이 반감되는 분위기라고 26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가 보도했다.

앞서 중국 IT소식통 디지털챗스테이션이 공개한 바에 따르면 폴더블 아이폰은 4800만 화소 듀얼 카메라를 갖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전 유출에 따르면 와이드·초광각 렌즈가 적용되고, 망원 렌즈는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테크레이더는 이러한 카메라 스펙만으로는 경쟁 모델에 비해 부족한 면이 있다고 평가했다. 삼성 갤럭시Z 폴드6와 구글 픽셀9 프로 폴드는 와이드, 초광각, 망원 렌즈를 모두 갖춘 트리플 카메라를 장착할 예정이며, 갤럭시Z 폴드7은 2억 화소 메인 카메라를 탑재할 가능성이 크다. 물론 화소 수가 절대적인 카메라 성능을 결정하는 요소는 아니지만, 소비자들이 스펙 시트에서 높은 화소를 선호하는 점을 감안하면 애플의 선택이 다소 아쉬운 대목이라는 평가다.

또한, 폴더블 아이폰은 1920×2713 해상도의 7.58인치 디스플레이와 티타늄 합금 바디, 내구성이 강화된 아모퍼스 메탈 글래스 힌지를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경쟁 모델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카메라 성능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사진을 중시하는 사용자들에게는 매력적인 선택지가 되기 어려울 수 있다고 테크레이더는 전했다. 특히 폴더블 아이폰이 경쟁 제품보다 높은 가격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커, 카메라 성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시장에서 고전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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