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킨, 잔량 확인 가능한 보조배터리 2종 출시

벨킨 디스플레이형 보조배터리(1만mAh)

벨킨은 프리미엄 보조배터리 2종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1만mAh와 2만mAh 두 가지 용량으로 블랙, 화이트, 핑크, 블루, 샌드 등 총 5가지 색상을 지원한다.

두 모델은 최대 20W의 고속 충전을 제공한다. LED 디스플레이로 배터리 잔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탈착형 60W USB-C 케이블이 내장돼 별도 케이블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게 강점이다.

제품 본체에 마련된 전용 고리는 가방, 스트랩, 벨트 등에 쉽게 걸 수 있다. TSA 항공 안전 규정도 충족한다.

양 모델은 실시간 온도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충전 중 과열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충전을 차단한다. 과충전, 과전류, 과출력, 쇼트, 과전압, 입출력 온도, 신호 간섭 등 다양한 상황에 대비도 가능하다.

한편, 벨킨은 자사 보조 배터리로 디바이스를 충전하는 과정에서 손상이 발생한 경우, 'CEW' 제도를 통해 최대 2,500달러까지 보상하는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남궁경 기자 nkk@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