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웰메디, 부산 에코델타시티서 제2공장 준공식 개최

2025년 6월 24일, 치과용 임플란트 개발 기업 ㈜코웰메디(대표이사 최현명)가 부산 에코델타시티에서 코웰메디 부산 제2공장 준공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코웰메디는 1994년 국내 최초로 치과용 임플란트를 개발한 김수홍 박사가 설립한 기업으로, 창립 이래 30년 넘게 국산 임플란트의 자립과 세계화를 견인해왔으며, 현재 세계 7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준공식에는 코웰메디 임직원들과 박형준 부산시장, 강서구청장, 대한치과의사협회장, 부산치과의사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감사패 수여, 축하 공연, 센터 투어, 단체 사진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부산 제2공장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도시첨단산업단지 내에 위치하며, 최신 제조 및 연구개발 시설을 갖추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치과용 임플란트의 수출 확대를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내부 공간은 연구, 생산, 물류, 사무, 홍보, 교육 및 각종 복지시설 등을 기능별로 배치해 공간 효율을 극대화했다. 또한 복도와 계단실 등 유틸리티 공간을 중앙에 배치해 공간 집약화를 실현했다.

이번 준공을 통해 코웰메디는 현재 대비 최대 6배까지 생산 규모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신 자동화 생산 공정과 연구개발 시설이 적용된 최첨단 스마트팩토리를 통해 생산성과 품질 면에서 국내외 최고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국내외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제조 라인 및 제품 전시 투어를 비롯해 다양한 치의학 관련 학술 세미나를 개최하여 치과 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최현명 대표이사는 준공식 환영사에서 "코웰메디 글로벌 이노베이션 센터는 단순한 공장이 아니라 미래 혁신 의료 산업의 출발점으로 설계되었다. 특히 치과용 임플란트, 재생 조직 생물공학, 디지털 치의학 등 다양한 기술을 통합한 플랫폼을 구축했다"며, "미국 및 중국 시장 대응을 위한 현지 생산기지 확보, BMP 기술의 메디컬 분야 진출, AI 임플란트 융합 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병태 기자 pian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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