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소속 LAFC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관심이 있다.
영국 'BBC'는 27일(한국시간) "MLS 소속 LAFC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차기 사령탑으로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024-25시즌을 끝으로 토트넘에서 경질됐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선 토트넘을 정상으로 이끌었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17위에 그치는 등 다른 대회 성적이 저조했기 때문.
토트넘은 지난 7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논의 끝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했다"라며 "그는 우리를 UEL의 영광으로 우리를 인도하며 역사에 새로운 장을 썼다. 이 업적은 우리 모두와 영원히 함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런데 여러 팀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관심이 있다. 영국 '골닷컴'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에서 경질된 이후 자신의 다음 행보를 고민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알 아흘리의 제안을 고려하고 있다. 알 아흘리는 포스테코글루에게 바로 현장 복귀할 수 있는 제안을 한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포스테코글루는 자신의 미래에 대해 급하게 결정을 내릴 생각은 없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잉글랜드 1부리그에서 감독직이 비어 있는 팀은 브렌트포드뿐이다. 브렌트포드는 새로운 감독을 찾고 있다"라고 전했다.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디 애슬레틱' 소속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알 아흘리는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접촉했다. 그는 고려되고 있는 후보 중 한 명이다"라며 "야이슬레 감독은 새로운 계약에 대한 여러 제안을 거절했다"라고 이야기했다.
MLS LAFC도 포스테코글루 감독 선임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 'BBC'는 "현재 LAFC 사령탑 스티브 체룬돌로는 이번 시즌이 끝난 뒤 자신이 선수 생활을 했던 독일로 돌아갈 예정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알 아흘리와도 연결된 바 있다"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