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서울경제 언론사 이미지

작년 국내 의약품생산 ‘역대 최고’ 32.8조··· 1위는 2023년 이어 셀트리온

서울경제 박준호 기자
원문보기
수출 12.6조··· 3년만에 무역흑자 전환
바이오의약품 생산도 사상 첫 6조원대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이 지난해 32조 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바이오의약품 생산실적이 6조 3125억 원을 기록해 처음으로 6조 원대에 진입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작년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이 전년 대비 7.3% 늘어난 32조 8629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1998년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래 최대다.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은 2015년 16조 9696억 원을 기록한 이후 10년간 계속해서 상승세다.

의약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28.2% 늘어난 12조6749억으로 최근 5년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도 1조 1664억 원 흑자로 3년만에 흑자전환했다. 생산실적에 수입실적을 더하고 수출실적을 제외한 국내 의약품 시장규모는 31조 6965억 원으로 전년 대비 0.7% 증가했다.

생산실적 1조원 이상인 업체는 셀트리온, 한미약품, 종근당 3곳으로 3사의 총 생산실적은 5조 408억 원으로 전체의 15.3%에 달했다. 개별 업체 중에서는 셀트리온이 2조 5267억 원으로 2023년에 이어 생산실적 1위를 달성했다. 수입실적의 경우 한국화이자제약이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의 수입 증가로 전년 대비 117.2% 증가한 6천 700억 원을 기록하며 한국노바티스를 제치고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박준호 기자 violator@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트럼프 황금열쇠 선물
    트럼프 황금열쇠 선물
  2. 2불가리코리아 압수수색
    불가리코리아 압수수색
  3. 3이이경 하차
    이이경 하차
  4. 4우크라 북한군 귀순
    우크라 북한군 귀순
  5. 5이정규 광주FC 감독
    이정규 광주FC 감독

서울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