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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훈 과기장관 후보자 "사이버보안, 예방 중요…체계 살피겠다"

머니투데이 성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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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우체국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집무실로 출근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우체국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집무실로 출근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최근 잇따르는 사이버 침해사고와 관련해 국가 사이버 보안체계를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배 후보자는 27일 오전 서울 광화문우체국에 마련된 인사청문준비단 사무실에 들어서며 국내에서 잇따르는 사이버 침해사고와 관련한 대응계획을 묻는 질문에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반적인 국가 사이버 보안체계가 잘 갖춰져 있는지 살펴봐야 될 것"이라고 답했다.

배 후보자는 "보안에서 제일 중요한 건 예방인 것 같다"며 "인공지능(AI) 시대에서도 AI와 관련한 여러가지 서비스들이 많이 이뤄질텐데 지금 이런 보안체계를 잘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AI 모델·서비스가 안정성·신뢰성을 갖지 못하면 결국 그 서비스가 활성화되기는 어렵다"며 "그래서 전반적 체계, 예방할 수 있는 준비, 보안사항 이런 것들을 잘 챙기는 게 우선이라는 생각이 든다. 취임하고 구체적으로 안을 마련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했다.

이날 배 후보자는 SK텔레콤 사태에 대해 "민관합동조사단을 통해 얘기를 들었을 때 법적으로 조치할 부분도 일부 있는 것 같고, 재발방지 대책도 저희가 마련해서 가이드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AI 인재 부족에 따른 리쇼어링(국내 복귀)에 대해선 "AI뿐만 아니라 과학기술 인재들에게 장기적 비전을 심어주고, 실질적으로 한국에서 장기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이 잘 마련해주는 게 필요하다"며 "한국에서도 좋은 AI·과학기술 연구를 할 수 있다는 비전을 심어주는 게 중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 부문을 분리하자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선 "제가 말씀드리긴 어려운 것 같다"면서도 "과학기술과 AI는 이제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했다.

배 후보자는 "과학기술이 발전하기 위해서도 AI 활용이 필수적"이라며 "기초 연구가 잘 돼야 AI도 발전하고 전반적인 연구개발(R&D) 생태계가 잘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R&D 예산은 지속적으로 확대돼야 한다"고 말했다.

성시호 기자 shsu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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