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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임파서블' 주제곡 만든 랄로 쉬프린 별세…향년 93세

이데일리 김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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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쟁호투' 등 작업 작품 수만 100편 넘어
'미션 임파서블' 주제곡으로 그래미상 수상
2018년 오스카 공로상 수상도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미션 임파서블’의 테마곡 작곡가로 잘 알려진 아르헨티나 출신 음악가 랄로 쉬프린이 별세했다. 향년 93세.

고 랄로 쉬프린. (사진=로이터)

고 랄로 쉬프린. (사진=로이터)


27일(한국시간) 로이터, 피플 등 외신들에 따르면, 쉬프린의 아들 윌리엄이 고인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출생인 쉬프린은 10대 시절 미국 재즈에 빠져들며 음악을 가까이 했고,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로 음악 인생을 열었다. 그는 1967년 영화 ‘쿨 핸드 루크’와 1979년 영화 ‘아미티빌 호러’ 등 100편이 넘는 영화, TV 드라마 음악을 작업해 오스카(아카데미)상 후보에만 6개 부문 올랐다. 오스카상 수상과는 끝내 연이 닿지 못했으나, 2018년 아카데미 측은 그에게 공로상을 수상했다.

고인의 가장 유명한 작업은 특히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낳은 톰 크루즈 주연 영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주제곡이다. ‘미션 임파서블’은 1966년 CBS에서 방영된 TV 첩보 드라마가 원작인데, 쉬프린의 음악도 이때 만들어졌다. 이 음악이 그대로 영화 ‘미션 임파서블’에도 쓰였다. 고인은 총 4개의 그래미상을 수상했는데, 그 중 하나를 이 주제곡으로 수상했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가 올해 8편까지 30년에 걸쳐 큰 사랑을 받은 가운데, 이 곡이 현재까지도 ‘미션 임파서블’을 상징하는 주제곡이자 각종 광고 등 영상에서도 자주 쓰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 이소룡(브루스 리) 주연의 홍콩 액션 영화 ‘용쟁호투’(1973)의 음악도 고인이 작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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