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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에 갇힌 호주 고양이…'55분 세척' 견디고 기적 생존

연합뉴스TV 박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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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뉴스 캡처]

[7뉴스 캡처]



호주 퀸즐랜드에서 한 고양이가 작동 중인 세탁기 안에서 살아남으며 화제가 됐습니다.

호주 7뉴스는 세탁기에 갇혔다가 생존한 고양이 파블로의 이야기를 현지시간 23일 전했습니다.

생후 9개월 된 고양이 파블로는 세탁기 안에서 낮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이 사실을 알지 못했던 주인이 세탁기를 가동했는데, 세탁기는 안에 옷이 들어 있지 않은 채 '55분 세척 코스'로 돌아갔습니다.

무려 55분 동안 3천 번이 넘는 회전 속에 갇혔던 파블로는 뇌와 폐 손상을 입어 위독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파블로의 치료를 맡은 수의사 엘라 야슬리 박사는 7뉴스 측에 "제가 오랫동안 봐온 사례 중 가장 비참한 상태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파블로가 살아 남은 건 "기적에 가깝다"고 덧붙였습니다.

다행히 수술은 무사히 끝났고, 파블로는 현재 건강을 거의 되찾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파블로를 치료한 동물병원 측은 "세탁기, 냉장고, 건조기 등 가전제품을 작동하기 전에 반려동물이 안에 있는지 꼭 확인하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고양이는 이런 틈새 공간에 숨어드는 습성이 강하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기적 #고양이 #애완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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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운(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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