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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통합신청사 국제 설계공모…내달 22일까지

아시아투데이 박아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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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청

/영등포구청



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 = 좁고 낣은 청사와 흩어진 행정공간으로 불편을 겪어온 서울 영등포구가 통합 신청사 건립에 본격 착수했다.

구는 통합 신청사 건립을 위한 국제 설계공모를 한다고 27일 밝혔다.

현 구청사는 1976년에 지어진 건물로 공간이 협소하고 시설이 노후한 상태다. 별관, 보건소, 구의회 등이 분산돼 있어 구민 불편도 커 통합 신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꾸준이 제기됐다.

이에 구는 민선 8기 들어 3년 만에 신청사 기금 1000억원을 확보하고, 통합 신청사 건립 계획을 마련했다.

신청사는 현 청사 바로 옆 당산근린공원 남측과 주차문화과 청사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기존 청사 자리는 공원으로 조성하는 '순환개발' 방식이다.

1974년 조성된 당산 근린공원은 영등포구청역과 신청사를 잇는 보행 녹지길과 휴식 공간으로 새롭게 꾸며질 계획이다.


신청사 건립을 위한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사전 행정절차도 모두 마무리됐다.

구는 국내외 유수한 건축사가 참여하는 국제 설계공모를 추진해 '행정 효율을 높이는 미래청사, 구민과 함께하는 열린청사, 지속가능한 녹색청사'를 실현할 우수 설계안을 선정한다.

참가 등록은 이날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공식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공모안 접수, 기술 검토와 심사를 거쳐 10월 31일 당선작을 발표한다. 당선자는 기본 및 실시설계와 설계 의도 구현 우선협상권을 가지며, 예정 설계비는 약 124억원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통합 신청사는 구민을 위한 열린 공간이자 녹지가 어우러진 영등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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