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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승, 10년 만에 '모닝와이드' 떠난다 "그동안 감사…행복했다"

뉴스1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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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모닝와이드' 방송 화면 캡처

SBS '모닝와이드'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이혜승 SBS 아나운서가 10년 만에 '모닝와이드'를 떠났다.

27일 오전 방송된 SBS '모닝와이드'에서 김주우 아나운서는 "아쉬운 소식을 전해야 할 것 같다"라며 "저와 함께 매일 아침을 활기차게 열어준 이혜승 아나운서가 오늘 방송을 끝으로 인사를 드리게 됐다"라고 했다.

이 아나운서는 "'모닝와이드'와 함께한 지 어느덧 10년이 됐더라, 매일 아침 여러분과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 행복했다"라며 "저는 다른 프로그램으로 찾아뵙겠다, 시청자 여러분 그동안 감사했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이 아나운서는 지난 2016년 12월 '모닝와이드' 3부의 진행자로 발탁, 올해 진행 10년 차를 맞았다. 하지만 올해 6월을 마지막으로 프로그램을 떠나게 됐다.

한편 '모닝와이드'는 매주 월~토요일 오전 6시에 방송된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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