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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달러’에 원·달러 환율 하락…美 금리 인하 기대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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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약세가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은 27일 장 초반 소폭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10시 현재 전날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0.75원 내린 1357.65원에 거래되고 있다.

2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들이 증시와 환율을 모니터하고 있다. 연합뉴스

2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들이 증시와 환율을 모니터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 주간거래 종가보다 0.9원 내린 1356.0원으로 출발한 뒤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최근 환율 하락은 달러 약세의 영향이다. 미국 경기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낮출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 때문이다. 미 상무부는 26일(현지시간) 올해 1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0.5% 역성장했다고 밝혔다. 분기 기준 마이너스 성장은 2022년 1분기 이후 3년 만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 장중 97.270까지 내려가면서 2022년 3월2일 이후 약 3년 3개월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이날 달러인덱스는 전날 최저치에서 크게 오르지 않은 97.366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엔·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 대비 0.77원 오른 144.7엔에 거래되고 있다.

윤솔 기자 sol.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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