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檢, 김민석 고발사건 서울경찰청 이송…"직접 수사 자제"

이데일리 송승현
원문보기
"서울청, 관련 사건 수사 중…민생사건 집중할 것"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검찰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수입 축소 의혹과 관련한 고발 사건을 경찰로 이송했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지난 25일 서울 국회에서 이틀째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지난 25일 서울 국회에서 이틀째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중앙지검은 27일 언론공지를 통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고발사건을 관련 사건이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으로 이송했다”며 “검찰은 향후에도 직접수사 개시를 자제하면서 민생사건 수사에 집중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 이종배 서울시의원은 김 후보자가 제기된 의혹대로 최근 5년간 번 돈보다 8억원 많은 13억원을 지출했다면 부정한 방법으로 금품을 수수했거나 소득세를 탈루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김 후보자를 중앙지검에 고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서울중앙지검은 이 사건을 형사1부(부장검사 김승호)에 배당했다.

김 후보자에 대한 의혹은 국민의힘 인사청문특위 위원들이 의혹을 제기되면서 시작됐다. 이들은 “지난 18일 김 후보자의 연말정산 자료를 분석했다”며 “김 후보자의 공식 수입은 최근 5년간 세비 5억1000만원이 전부인데, 지출은 확인된 것만 최소 13억원”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국회의원들이 (경조사나 출판기념회 등) 그런 경험을 했을 때 하는 통상적인 액수가 있지 않은가. 그런 것만 맞춰봐도 그냥 맞다”며 “정치자금법 사건에 의한 추징금 등을 갚아서 거의 10억원 이상을 감당하는 과정에서 숫자의 변동은 사실은 빚의 감소”라고 해명했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원훈 신인상 수상
    김원훈 신인상 수상
  2. 2백악관 황금열쇠
    백악관 황금열쇠
  3. 3탁재훈 추성훈 신스틸러상
    탁재훈 추성훈 신스틸러상
  4. 4서강준 연기대상
    서강준 연기대상
  5. 5쿠팡 개인정보 유출
    쿠팡 개인정보 유출

이데일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