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M엔터테인먼트 |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에스파(aespa)가 싱글 ‘Dirty Work’(더티 워크)로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오늘(27일) 오후 1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싱글 ‘Dirty Work’는 선주문 수량 약 101만 장(6월 26일 기준)을 돌파, 앞서 발매된 미니 2집 ‘Girls’(걸스), 미니 3집 ‘MY WORLD’(마이 월드), 미니 4집 ‘Drama’(드라마), 정규 1집 ‘Armageddon’(아마겟돈), 미니 5집 ‘Whiplash’(위플래시)에 이어 에스파의 여섯 번째 밀리언셀러 달성을 앞두고 있다.
이번 싱글은 더블 타이틀 곡 ‘Dirty Work’, Flo Milli(플로 밀리) 피처링 버전을 비롯해, 영어 버전, Instrumental(인스트루멘털)까지 총 4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Dirty Work’는 귀를 사로잡는 신스 베이스와 쿨한 보컬 멜로디가 특징인 힙합 장르 댄스곡으로, 주체적인 메시지를 담은 가사와 Cool하고 Chill한 바이브로 에스파의 색다른 보컬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매 곡마다 강렬한 포인트 안무로 숏폼 챌린지를 유행시킨 에스파는 이번 곡으로도 힙하고 강렬한 동작부터 힘을 푼 섹시한 느낌까지 대비감이 돋보이는 안무는 물론, 멤버들 각기 다른 개성을 살린 댄스 브레이크 구간과 고조되는 음악에 맞춰 에너지 있게 달리는 마지막 코러스 구간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날 동시에 오픈되는 뮤직비디오는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촬영되어 드넓은 야적장, 거대한 중장비, 225명의 엑스트라 등 리얼한 산업 현장을 배경으로 한층 ‘쇠 맛’을 더했으며, 에스파 멤버들은 동료를 위해서 어떤 ‘더러운 일(dirty work)’도 마다하지 않는 거침없는 레지스탕스로 변신에 나서 역대급 비주얼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Dirty Work’는 앞서 퍼포먼스 비디오를 통해 일부 음원이 선공개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는 등 또 한 번 진화한 에스파표 ‘쇠 맛’을 예고한 바 있다.
에스파는 2020년 데뷔 때부터 ‘쇠 맛’이라는 독보적인 음악 정체성을 구축해 왔다. 데뷔 곡 ‘Black Mamba’(블랙맘바)로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 데 이어, 버라이어티한 곡 전개가 돋보이는 힙합 댄스곡 ‘Next Level’(넥스트 레벨), 강렬한 어택감이 돋보이는 트랩 장르의 ‘Savage’(새비지)로 연타 흥행에 성공하며 에스파표 ‘쇠 맛’을 보여왔다.
이어 작년 한 해 신드롬을 일으킨 정규 1집 타이틀 곡 ‘Supernova’(슈퍼노바)와 ‘Armageddon’(아마겟돈), 미니 5집 ‘Whiplash’(위플래시)로 ‘가장 에스파스러우면서도 그동안 본 적 없는 에스파’를 보여주는 데 성공했다.
이번 신곡 ‘Dirty Work’ 역시 에스파표 ‘쇠 맛’ 음악 세계의 확장을 예고한 가운데, ONE Production의 A&R 담당자는 “에스파의 음악적 방향성은 다른 팀과는 차별화되는 개성과 실험적이고 새로운 사운드를 시도하는 것에 많은 초점을 뒀다. 가사 역시 틀에 갇히지 않고 자유로우면서도 주체성을 가진 메시지를 주로 이야기하고 있다”라며 “대중들이 ‘에스파의 음악=쇠 맛’으로 좋게 정의해주고 있는데 이번 ‘Dirty Work’ 활동으로 그것을 이어갈 또 다른 키워드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