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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과열 우려’ 코스피 장 초반 3070대 약보합…외국인 팔자세 [투자360]

헤럴드경제 유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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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호관세 유예 연장 가능성에도 지수 탄력 약해
고리1호기 해체 승인에 원전해체株 강세
2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들이 증시와 환율을 모니터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1.69p(0.05%) 내린 3077.87로 개장해 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연합]

2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들이 증시와 환율을 모니터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1.69p(0.05%) 내린 3077.87로 개장해 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코스피가 27일 장 초반 3070대에서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2분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97포인트(0.06%) 오른 3078.51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1.69포인트(0.05%) 내린 3077.87로 출발해 제한된 범위에서 상승과 하락을 오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915원, 1036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은 2125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보다 0.9원 내린 1356.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3대 대표 지수는 모두 1% 가까이 오르며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백악관이 다음 달 초로 예정된 상호관세 유예 시한을 연장할 수 있다는 입장을 시사하자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이다.


이에 힘입어 국내 증시는 전날 하락분에 대한 만회를 시도했지만, 최근 급등에 따른 단기 과열 우려에 지수 탄력이 붙지 않는 분위기다.

전날 강세였던 SK하이닉스는 이날 0.17% 오른 29만3500원에 거래 중이며. 삼성전자는 0.33% 상승한 6만400원을 나타내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3.64%), LIG넥스원(4.39%), 현대로템(4.47%) 등 방산주는 상승 중이다.


국내 최초 상업용 원자력발전소 고리1호기의 해체가 최종 결정된 가운데 우진(4.88), 한전산업1.55%) 등 원전 해체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 과열에 따른 거래정지 이후 거래가 재개된 카카오페이는 12.26% 급락하고 있다.

NAVER(-0.38%), 카카오(-1.11%) 등 인터넷주는 이날도 하락 중이나 전날보다 낙폭은 줄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0.3%), KB금융(0.91%) 등이 오름세고, LG에너지솔루션(-0.67%), 현대차(-0.72%), 셀트리온(-0.06%)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22포인트(0.28%) 내린 785.65다. 지수는 전장 대비 1.98포인트(0.25%) 오른 789.93으로 출발해 소폭 내림세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962억원, 51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은 878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0.84%), 레인보우로보틱스(2.82%), 리가켐바이오(2.53%), 클래시스(0.48%) 등은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1.42%), 에코프로(-2.64%), HLB(-1.2%), 파마리서치(-2.1%) 등은 약세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원일티엔아이(14.58%), 우진엔텍(6.69%) 등 원전 해체 관련주가 급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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