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7.0 °
인터풋볼 언론사 이미지

[K리그1 포인트] 클럽 월드컵 3전 전패...울산은 김판곤 감독 어떻게 평가할까

인터풋볼
원문보기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김판곤 감독을 평가할 시점이 온 듯하다.

울산 HD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을 마쳤다. 마멜로디 사운더스에 0-1로 패하고 플루미넨시에 2-4 패배를 당했으며 도르트문트에 0-1로 무너져 3전 전패 속 탈락을 했다. 쉽지 않은 여정이 될 것이라 판단은 했지만 결과는 아쉬웠고 플루미넨시전 전반을 제외하면 경기력도 만족스럽지 않았다. 조현우 선방쇼, 엄원상 부활이 그나마 고무적이었다.

클럽 월드컵 종료 후 울산이 김판곤 감독을 어떻게 평가할지 주목된다. 김판곤 감독은 지난 시즌 홍명보 감독이 갑작스럽게 대한민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아 중도 부임했다. 흔들리는 울산을 다잡고 K리그1 우승을 이끌어 리그 3연패를 해냈다.

올 시즌 세대교체를 천명하고 기동력 넘치는 주도하는 축구를 할 것이라 밝혔다. 주민규, 김기희, 임종은, 이규성 등 베테랑들이 떠나고 허율, 이희균, 이진현, 이재익, 서명관 등이 합류했다. 서명관 정도를 제외하면 신입생들이 확실한 모습을 못 보여줘 아쉬움으로 남았다.


세대교체 정착이 안 된 것과 더불어 성적도 나오지 않았다. 특히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서 굴욕적인 부진을 보여 비난을 받았다. K리그1에서도 아쉬웠다. 교체 타이밍, 선수 기용 등 경기 운영도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가 많았다.

일부 울산 팬들은 김판곤 감독을 향한 강한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리그에서 완전히 무너지는 경우가 아니라면 클럽 월드컵 이후 김판곤 감독을 본격 평가할 것이란 이야기가 많았다. 울산은 19경기를 치르고 승점 29를 얻은 상황에서 클럽 월드컵을 떠났다. 19경기를 치렀을 때는 다른 팀들보다 경기 수가 많았지만 지금은 1경기 부족하다. 순위는 5위이고 2위 대전하나시티즌과 승점 5 차이다.


클럽 월드컵 전패 속 돌아온 김판곤 감독을 울산이 어떻게 평가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울산은 일단 K리그1으로 돌아온 김판곤 감독의 모습을 지켜볼 듯하다. 울산은 7월 2일 광주FC와의 코리아컵 8강을 시작으로 다시 국내 무대로 돌아오며 K리그1 복귀 첫 상대는 최하위 대구FC다. 코리아컵에서도 탈락을 하고 대구전을 시작으로 이어지는 K리그1에서도 부진한다면 김판곤 감독은 위험에 처할 수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응팔 10주년 류준열 혜리
    응팔 10주년 류준열 혜리
  2. 2전재수 통일교 의혹 조사
    전재수 통일교 의혹 조사
  3. 3김단비 우리은행 4연승
    김단비 우리은행 4연승
  4. 4정관장 인쿠시 데뷔
    정관장 인쿠시 데뷔
  5. 5민희진 보이그룹 뉴진스
    민희진 보이그룹 뉴진스

인터풋볼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