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스트라이크 사태 재발 막는다…MS, 새 보안 전략 발표

[AI리포터]

마이크로소프트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난해 크라우드스트라이크 관련 대규모 장애 사태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 새로운 보안 프레임워크를 발표했다.

26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이번에 발표된 프레임워크는 '윈도 복원력 이니셔티브'(WRI)로, 윈도 플랫폼을 보다 강력하게 보호하는 전략이다. 이는 업데이트, 서드파티 통합, 엔드포인트 보안을 아우르는 구조적 개선을 목표로 한다.

WRI의 핵심은 생태계 협력, 실질적 가이드라인, 제품 혁신이다. MS는 2024년 윈도우 엔드포인트 보안 생태계 서밋(WESES)에서 보안 벤더와 정부 관계자를 모아 협력을 시작했다. 이후 MS 바이러스 이니셔티브(MVI) 파트너들과 협력해 윈도 보안 소프트웨어 및 운영체제(OS) 업데이트 방식을 개선하고 있다.

이 전략에는 안티바이러스 및 엔드포인트 보호 도구를 윈도 커널에서 사용자 모드로 이동시키는 구조적 변화가 포함된다. 이를 통해 문제 발생 시 복구가 용이해지고, 장애 범위를 제한할 수 있다. MS는 곧 이 기능을 파트너들에게 프라이빗 프리뷰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다.

MS는 윈도11에 새로운 복구 도구와 안정성 기능도 추가하고 있다. 간소화된 크래시 화면, 빠른 재부팅 프로세스, 퀵 머신 리커버리(Quick Machine Recovery)라는 새로운 도구가 윈도11 24H2 버전에서 적용된다.

또한 커넥티드 캐시(Connected Cache)와 유니버설 프린트(Universal Print) 같은 대역폭 절약 및 보안 프린팅 기능도 개선되며, 윈도365 리저브(Windows 365 Reserve)를 통해 주요 장치가 작동하지 않을 때 클라우드 PC로 빠르게 전환하는 기능도 추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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