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에 ‘산리오’ 뜬다…32개 브랜드 참여 행사

[CJ올리브영 제공]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CJ올리브영이 ‘산리오캐릭터즈’와 함께 내달 1일부터 ‘러브 서머’를 주제로 협업 상품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행사는 올리브영 최초로 전사 차원에서 진행하는 캐릭터 협업이다. 올리브영 회원의 60%가 1030세대라는 점을 고려해 산리오캐릭터즈와 손을 잡았다.

상품 진열대부터 쇼핑백, 직원 유니폼 배지까지 올리브영 매장 곳곳을 산리오캐릭터즈의 ‘태닝’ 에디션 일러스트로 꾸민다. 헬로키티·마이멜로디·포차코·폼폼푸린·시나모롤·쿠로미 등 캐릭터 6종을 덧칠한 아이템도 선보인다.

K-뷰티·K-웰니스 카테고리의 32개 브랜드는 올리브영과 기획한 200여 종의 상품을 출시한다. 프로모션 기간 7만원 이상 구매하면 산리오캐릭터즈 굿즈를 받을 수 있다. 3차례에 걸쳐 비치타월, 메쉬백, 워터보틀·참 세트를 증정한다.

성수와 홍대에서는 체험형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팝업스토어는 1일부터 31일까지 ‘올리브영N 성수’, 4일부터 27일까지 ‘트렌드팟 바이 올리브영홍대’에서 각각 열린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더운 여름을 맞아 국내외 고객에게 새로움과 즐거움을 주기 위한 프로모션”이라며 “앞으로도 입점 브랜드들이 IP(지식재산)를 활용한 마케팅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다양하게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