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상의, ‘경남비자 지원센터’ 수행기관 선정

창원상공회의소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 기자] 창원상공회의소가 (가칭)경남비자 지원센터 수행기관에 선정됐다.

경남도는 지난 25일 창원상공회의소를 2025년 지역맞춤형 외국인력 지원 시범사업인 경남비자 지원센터 수행기관으로 공식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경남비자 지원센터는 도내 기업의 외국인 전문기술인력 수요를 발굴하고, 해외 우수인력의 수급, 취업비자 발급지원, 체류자 사후관리 및 지역정착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종합 플랫폼이다.

창원상의는 경남 도내 8개 상공회의소와 협력해 외국인력에 대한 체계적인 수요조사를 수행하고, 해외 공인 인력양성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기량이 검증된 전문기술인력을 도내 기업에 매칭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어 교육 및 국내 정주 프로그램 지원 등을 통해 지역 맞춤형 외국인력의 도입과 안정적 정착을 총괄하게 된다.

최재호 창원상의 회장은 “이번 수행기관 선정은 지역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력의 안정적 정주 기반 마련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남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광역형 비자지원센터 모델을 구축하고 도내 산업현장의 인력 부족 문제 해소와 외국인력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구조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