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매입임임대 상가를 공급해 경계선 지능인(느린학습자)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느린학습자 지원센터’를 오는 30일부터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경계선 지능인(느린학습자)은 지적장애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장애와 비장애 경계에 위치해 낮은 인지기능으로 학업, 근로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LH는 지난해 10월 구로구와 협약체결을 체결하고 느린학습자의 심리상담, 사회성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을 위한 느린학습자 지원센터를 조성하기 위해 관내 위치한 매입임대 상가 2개소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서울 구로 느린학습자 지원센터 전경.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 제공 |
경계선 지능인(느린학습자)은 지적장애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장애와 비장애 경계에 위치해 낮은 인지기능으로 학업, 근로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LH는 지난해 10월 구로구와 협약체결을 체결하고 느린학습자의 심리상담, 사회성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을 위한 느린학습자 지원센터를 조성하기 위해 관내 위치한 매입임대 상가 2개소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해당 센터는 느린학습자 인식개선 교육과 학부모 자조 모임, 민,관,학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등으로 느린학습자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높이고 가족의 정서적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LH 서울지역본부는 다양한 사회적, 경제적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맞춤형 주거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형 주거서비스 표준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유형의 주거서비스 공급을 정례화하면서 취약계층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박지윤 기자(jypar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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