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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늄 없었냐" 질문에…핏대 세운 미 국방장관 [소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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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공습으로 이란의 핵 시설이 실제로 완전히 파괴됐는지 언론의 질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여러 기자회견에서 언론에 각을 세웠습니다.

[피트 헤그세스/미국 국방장관 : 언론 당신들 말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을 강하게 반대하죠. 반쪽짜리 진실, 왜곡된 정보, 유출 정보를 가져와서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조작하죠.]

현지 시간 26일,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이란 핵 시설 공습 작전에 대해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언론에서는 이번 공습이 이란의 핵 시설을 완전히 파괴하지는 못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공습 전 이란의 포르도 핵 시설에서 16대의 화물 트럭이 늘어선 사진이 공개됐는데, 이미 농축 우라늄이 옮겨진 것 아니냐는 주장입니다.


[피트 헤그세스/미국 국방장관 : {공습 이틀 전에 십여 대의 트럭이 있는 위성 사진이 찍혔잖아요. 고농축 우라늄이 있던 게 확실합니까?} 모든 측면을 보고 있습니다. 근데 제니퍼 기자, 당신은 최악이었죠. 다른 누구보다 대통령 말을 왜곡하는 사람이니까요.]

폭스 뉴스 진행자 출신인 장관은 폭스 뉴스 기자의 이름을 콕 집어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백악관은 우라늄이 이동됐다는 징후는 없었다면서 오히려 정보 유출자를 찾겠다고 나섰습니다.


[캐롤라인 레빗/백악관 대변인 : FBI가 유출자를 찾아내기 위해 수사할 겁니다. 불법이고 누군가는 책임져야 합니다. 국방정보국 보고서 일부를 유출해 가짜 뉴스를 만들려고 한 거죠.]

하지만 국제원자력기구(IAEA)에서도 핵 시설 공격 이후 외부 방사능 수치가 증가하지는 않았다고 확인하면서, '완전 파괴'를 두고 진실 공방이 이어지게 됐습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Fox News']


정재우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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