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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 "한미 원자력 협력은 필수…K-원전株 성장 견인"

연합뉴스 김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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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발전소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원자력 발전소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NH투자증권은 원자력 발전 관련 업종에 대해 27일 "미국과 한국의 원전 협력은 현재 꼭 필요한 상황이고 이는 국내 원전 종목의 핵심 성장 동력이 됐다"고 평했다.

이민재 연구원 등은 이날 '미국 원전 산업의 대들보, K-원전'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미국 정부가 원전 확대·진흥 정책을 계속 내놓는 데다, 전력 소모가 큰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에 소형모듈원자로(SMR)를 연계하는 사업이 급부상하며 대형 원전과 SMR의 수요가 동시에 커졌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 등은 "미국은 여러 원전 기업을 보유했지만, 경험 있는 제작사와 시공사의 숫자가 제한적이라 단기간 구축이 어려워 한국과의 협력은 필수적"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SMR 전용 라인 투자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일으키고 있으며 현대건설[000720]은 웨스팅하우스의 주요 시공사로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 등은 이어 "국내 종목 중에서는 단기적으론 대형 원전 시장에서 한국과 미국을 고객사로 보유한 곳이 유의미한 실적을 낼 수 있다"며 "SMR 시장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처럼 SMR 3세대와 4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종목에 집중해야 한다"고 짚었다.

단 이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와 관련해 "지난 달 2만7천300원이던 주가가 원전 기대감 등 여파로 6만원대로 올랐다. 체코 두코바니 원전의 수주를 제외하면 단기간 주가가 2배 이상 뛸 근거는 부족해 시장 상황에 따라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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