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협정 내용 언급 없이 "서명했다" 밝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ne Big Beautiful Bill Act, OBBBA)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AFPBBNews=뉴스1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중국과 무역협정에 서명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감세 등 자신의 국정 주요 의제를 반영한 이른바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 입법을 촉구하기 위해 개최한 행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중국과 어떤 내용의 협정에 서명한 것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1일 트루스소셜 게시글에서 중국과 무역협상을 완료했으며 본인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최종 승인만 남았다고 밝혔다. 이 글에 따르면 미국은 중국에 55%의 관세를, 중국은 미국에 10%의 관세를 부과하는 데 합의했다고 한다.
또 중국은 미국에 희토류를 우선 공급하고, 미국은 중국 유학생들의 미국 대학 재학을 허용하기로 했다.
김종훈 기자 ninachum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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