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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포스 CEO “AI가 업무의 50% 수행…노동력 대체”

이데일리 김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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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포스 CEO, 블룸버그 인터뷰
“AI는 디지털 노동 혁명, 정확도 93%”
“사람은 더 노은 가치 업무해야”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고객관계관리(CRM) 솔루션 기업 세일즈포스 업무의 최대 절반을 인공지능(AI)이 수행하고 있다고 마크 베니오프 최고경영자(CEO)가 밝혔다.

세일즈포스 로고(사진=로이터)

세일즈포스 로고(사진=로이터)


그는 26일(현지시간) 공개된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AI가 현재 세일즈포스의 업무의 30~50%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일즈포스는 기업을 대상으로 고객 서비스와 같은 작업을 사람의 감독이나 개입 없이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AI 제품을 판매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베니오프 CEO는 AI의 도입을 “디지털 노동 혁명”이라고 표현하며, 자사의 AI 정확도가 약 93%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모두는 AI가 우리가 이전에 하던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며 “이제 우리는 더 높은 가치의 업무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2000년대에 세일즈포스는 온라인을 통해 고객 관리 도구를 제공해 소프트웨어 판매 방식에 혁명을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제 업계가 AI로 전환함에 따라 베니오프 CEO는 선도적인 플랫폼으로서 세일즈포스의 위치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평했다.

최근 기술 기업 CEO들은 AI가 업무의 많은 부분을 대체하고 있다고 발언하고 있다. 실제 세일즈포스는 올초 1000여명의 인력을 감축했으며, AI 도입으로 올해 엔지니어 채용을 줄일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알파벳의 경영진 또한 AI가 일부 프로젝트에서 새로운 컴퓨터 소프트웨어 코드의 약 30%를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앤디 재시 앤디 최고경영자(CEO) 역시 최근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AI 도입으로 향후 수년 내 회사 전체 인력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생성형 AI는 일생에 한 번 뿐인 기술적 변화이며 아마존이 소비자 및 고객사 대응을 포함해 회사 운영 방식을 이미 바꾸고 있다며 이처럼 밝혔다.

AI 스타트업 앤스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 CEO도 최근 “AI가 향후 5년간 모든 신입 사무직 일자리의 절반을 없애고 실업률을 최대 20%까지 급등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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