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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이번엔 전투복 벗고 트럼프와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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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가운데)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이 악수하고 있다. 지난 2월 트럼프 대통령과의 백악관 회담 등 공식 외교 무대에서 전투복 차림을 고수해 외교 결례 논란을 낳았던 젤렌스키는 이날 늘 입던 카고 바지와 티셔츠 대신 검정 재킷 차림으로 나타났다. 넥타이와 구두는 착용하지 않았지만, 트럼프와의 회담을 고려한 변화로 해석됐다. 트럼프는 지난 2월 회담 때 젤렌스키에게 면박을 줬던 것과 달리 이날은 “어려운 전쟁에서 용감히 싸움을 하고 있다. 푸틴(러시아 대통령)과 통화해 전쟁을 끝낼 수 있는지 보겠다”고 했다. 이스라엘·이란 전쟁의 휴전을 성사시킨 트럼프가 자신감이 충만한 모습이다. 젤렌스키는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에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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