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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키움, 연장 11회 혈전 끝에 5-5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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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 / 사진=DB

송성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가 연장 접전을 펼쳤지만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KIA와 키움은 2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맞대결에서 연장 11회 승부 끝에 5-5로 비겼다.

KIA는 39승3무34패를 기록하며 4위를 유지했다. 키움은 22승2무55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KIA 최형우와 한준수는 각각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김건국이 3이닝 1실점을 기록했고, 최지민, 전상현, 조상우, 정해영 등이 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키움에서는 송성문이 3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하영민이 6이닝 4실점을 기록한 가운데, 워종현과 조영건, 주승우 등이 각각 1이닝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KIA였다. 1회초 박찬호의 2루타와 오선우의 진루타로 만든 2사 3루 찬스에서 상대 폭투를 틈타 박찬호가 홈에 들어오며 1-0 리드를 잡았다.


키움은 3회말 전태현의 안타와 송성문의 2루타를 묶어 점수를 내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자 KIA는 4회초 오선우의 안타와 상대 폭투로 만든 1사 2루 찬스에서 최형우의 적시타로 다시 2-1로 앞서 나갔다. 5회초 1사 1루에서는 이창진의 안타 때 1루 주자 박민이 홈까지 들어오며 3-1로 차이를 벌렸다.

그러나 키움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5회말 1사 이후 전태현의 볼넷과 이용규의 안타로 1,2루 찬스를 잡았고, 송성문의 적시 2루타, 상대 실책으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계속해서 이어진 1사 1,3루에서는 이주형의 내야 땅볼 때 3루 주자 송성문이 홈에 들어오며 4-3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KIA는 7회초 김호령의 2루타와 한준수의 안타를 묶어 1점을 추가, 다시 4-4 균형을 맞췄다. 이후 한동안 팽팽한 균형이 이어졌고 승부는 연장전으로 향했다.

기회를 노리던 KIA는 연장 11회초 김규성의 몸에 맞는 공과 한준수의 안타, 이창진의 볼넷으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후 박찬호의 희생플라이로 5-4로 앞서 나갔다.

키움은 11회말 스톤의 안타와 송성문의 3루타를 묶어 점수를 내며 5-5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끝내기 찬스에서 임지열이 삼진, 박주홍이 내야 뜬공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경기는 5-5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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