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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북 '원산갈마지구'에 다음 달 7일 관광단 첫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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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박 8일 일정…평양 명소까지 방문"

북한 노동신문은 26일 세계를 앞서나가려는 우리 인민의 애국적 열정을 배가해주는 긍지스럽고 고무적인 창조물인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준공식이 6월 24일에 성대히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평양=노동신문 뉴스1

북한 노동신문은 26일 세계를 앞서나가려는 우리 인민의 애국적 열정을 배가해주는 긍지스럽고 고무적인 창조물인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준공식이 6월 24일에 성대히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평양=노동신문 뉴스1


러시아가 북한 최대 관광지구인 '원산갈마지구'에 다음 달 7일 자국 관광단이 처음으로 방문한다고 밝혔다.

26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연해주는 전날 "지역 주민들과 러시아 전역 관광객들은 연해주를 경유해 북한의 세계적인 수준의 새로운 해변 휴양지를 방문할 수 있게 됐다"며 "1차 그룹은 7월 7일 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광단은 7박 8일 일정으로 평양의 주요 명소까지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알렉세이 스타리치코프 러시아 연해주 국제협력국장은 이번 관광 협력은 올레크 코제먀코 연해주 주지사가 북한을 방문했을 때 이곳을 둘러본 후 결정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관광 일정은 이미 계획됐고 현재 신청을 받고 있다"며 "모든 작업은 공인된 여행사를 통해 진행된다"고 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에 대해 "명승지를 찾는 국내외의 내빈들이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근 2만명 숙박 능력의 호텔과 여관들이 자리 잡고 있는 관광지구"라고 설명했다. 이번 준공식에는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러시아 대사와 대사관 직원들도 '특별 손님'으로 참석했다고 북한 매체들은 보도했다. 이곳은 다음 달 1일부터 내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우선 개방된다.

손성원 기자 sohn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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