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 모곡에 12번째 ‘상용차 수소충전소’…내년까지 60곳으로 확대

경기 평택시 모곡에 건설된 상업용 수소차 충전소가 26일 운영에 들어갔다. 올해 5곳의 도내 상업용 수소차 충전소가 문을 열면서 2022년 평택 월곡 충전소 이후 도내 상업용 수소차 충전소는 모두 12곳이 됐다.

평택시 모곡에 건설된 상업용 수소차 충전소

경기도에 따르면 평택 모곡 수소충전소는 총 4기의 충전기를 갖춰 하루에 수소버스 240대를 충전할 수 있다.

도는 올해 말까지 수원 등 5곳에 상업용 수소차 충전소를, 화성 등 4곳에 승용 수소차 충전소를 확충하는 등 내년까지 도내에 60곳의 수소충전소를 갖출 계획이다.

정한규 경기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은 “수소충전소 확충은 수소전기차 보급을 가속할 필수 요소”라며 “수소 충전 인프라 확대를 통해 경기도가 수소 모빌리티 대중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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