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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반 만에 5㎏ 뺀 김정난, '이 운동'으로 감량 효과 톡톡

머니투데이 김소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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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난(53)이 두 달 반 만에 5㎏를 감량한 비결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김정난 유튜브 채널에는 '김정난 35년째 50㎏ 유지 비결(따라 하기 쉬운 운동법, 다이어트 루틴, 그리고 폭주)'라는 제목 영상이 올라왔다.

헬스장을 찾은 김정난은 "세상에서 제일 하기 싫은 게 운동이다. 하기 전부터 하기 싫다. 너무 하기 싫은데 살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한다"고 말했다.

이날 김정난은 헬스 트레이너와 함께 데드 버그, 데드 리프트, 워킹 런지, 스쿼트 등 하체 운동 위주로 선보였다. 트레이너는 "하체가 제일 중요하다. 하체가 지방도 잘 태워주고 체력을 많이 올려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정난은 엉덩이 중둔근을 기르는 운동인 힙 어브덕션도 이어갔다. 트레이너가 김정난의 엉덩이 근육을 칭찬하자, 김정난은 "체형에 비해 엉덩이가 큰 편이다. 어렸을 때 콤플렉스여서 맨날 가리고 다녔다"고 말했다.

김정난은 "옛날 우리 때는 스키니한(마른) 몸을 선호했다. 바지 입으면 엉덩이가 너무 돋보여서 치마만 입었다"고 했다. 제작진이 "요즘은 엉덩이 키우려 노력한다"고 하자 김정난은 "우리 때랑 미의 기준이 다른 것"이라고 했다.


인바디 측정에서 '경도비만' 결과를 받은 김정난은 "체지방률이 29.4%에서 28.5%로 줄었다. 몸무게도 54.1㎏에서 50㎏까지 빠졌다. 한때 55㎏까지 나갔었다. 운동과 식단으로만 감량했다. 1㎏만 더 빼고 싶다"고 말했다.

김정난은 "요즘 빵도 많이 줄이고 고기도 안 먹는다"며 "다이어트할 땐 주로 간헐적 단식을 한다. 점심 한 끼를 잘 먹는다. 저녁도 일찍 먹고 다음 날 오전까지 속을 비워 둔다. 배가 고프면 두유를 마신다"고 감량 비결을 밝혔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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