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구름많음 / 0.0 °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6000만원 털렸다" 이미숙 피싱 피해 그 후…"앞이 막막"

머니투데이 김소영기자
원문보기


이미숙이 과거 수천만원 규모 피싱 사기를 당했을 당시 심정을 전했다. /사진=유튜브 '숙스러운 미숙씨' 갈무리

이미숙이 과거 수천만원 규모 피싱 사기를 당했을 당시 심정을 전했다. /사진=유튜브 '숙스러운 미숙씨' 갈무리



배우 이미숙이 수천만원 상당의 피싱 사기를 당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26일 이미숙 유튜브 채널에선 이미숙이 오랜만에 친언니와 함께 야외 테라스에서 고기를 구워 먹으며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미숙은 "유튜브 하면서 사람들이 나한테 놀란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사람들이 날 보며 '뭘 저렇게 다 내려놨나' '다 가져봤으니까 내려놨나'라고 생각한다. 사실 '비우고 간다'는 생각은 내가 힘들었을 때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안 좋은 일은 어깨동무하고 온다는 말이 맞다. 피싱 당한 것도 힘들었을 때다. 그때 진짜 앞이 막막하더라. '왜 나한테만 이렇게 나쁜 운들이 올까' 싶었다"며 "그때 내가 어른이 많이 된 것 같다"고 담담히 말했다.

이미숙은 "만약 그때 수렁에 빠졌다면 진짜 깊게 빠졌을 것"이라며 "매일 술 마시고, 다 무너졌다는 생각에 '미래는 없다' '나는 왜 이럴까' 자괴감에 빠져서 주변 사람에게 실망하고. 언니도 옆에서 지켜봐서 알지 않나"라고 했다.

이어 "이럴 때일수록 정신이 올바르게 서 있어야 한다는 걸 깨닫고 술도 딱 끊었다"며 "남들은 내가 무너지길 바랐을 거다. 근데 바닥까지 내려가 봐야 올라가는 길이 보인다. 그때 참 잘 견뎌냈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미숙은 과거 한 인터넷 브라우저에 접속했다가 피싱 피해를 입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해킹범이 휴대전화를 복제해 쇼핑몰에서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방식으로 5000만~6000만원 상당을 갈취했다고 털어놨다.

이미숙은 하반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 공개를 앞두고 있다. '북극성'은 외교관이자 전 유엔대사 문주(전지현)가 국적 불명 특수요원 산호(강동원)와 함께 거대한 사건 뒤에 숨겨진 진실을 쫓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통일교 특검 합의
    통일교 특검 합의
  2. 2이정효 수원 삼성행
    이정효 수원 삼성행
  3. 3이정후 세계 올스타
    이정후 세계 올스타
  4. 4김영환 돈봉투 의혹
    김영환 돈봉투 의혹
  5. 5엡스타인 파일 트럼프 삭제
    엡스타인 파일 트럼프 삭제

머니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