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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정재욱 대표 퇴임…후임 인사 주목

노컷뉴스 CBS노컷뉴스 박성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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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으로 권오성 상무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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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의 부품 계열사 현대위아를 이끌어 온 정재욱 대표이사 사장이 물러난다. 후임으로는 권오성 현대차 연구개발지원사업부장(상무) 등이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정 대표는 지난 24일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퇴임 의사를 밝혔다. 정 대표는 현대차 부품개발사업부장, 북경현대기차유한공사 구매본부장, 현대차 구매본부장 등을 거쳤으며, 2020년 말 현대위아 사장으로 승진한 뒤 이듬해 3월 대표를 맡아 회사를 이끌어왔다.

그는 재임 기간 현대위아의 사업 분야를 전기차 열관리 시스템, 방산 분야까지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 대표의 퇴임은 그룹 차원의 세대교체 의지에 힘을 실은 행보로도 여겨지고 있다.

한편 정 대표의 후임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권오성 상무는 현대차 남양연구소에서 인사·노무·총무·안전을 담당해 온 연구 전문 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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