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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59세' 지석진, 결혼 27년 차에 기쁜 소식 전했다…지예은과 데뷔 후 첫 듀엣곡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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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소정 기자]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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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년생 지석진이 지예은과 함께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충주지씨'로 여름 콜라보 시즌송 '밀크쉐이크(Feat. 원슈타인)'를 발매하며 신선한 음악적 시너지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지석진은 1999년 유재석의 소개로 8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충주지씨의 데뷔곡 '밀크쉐이크'는 어릴 적 밀크쉐이크를 좋아하는 순수한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동요를 생각나게 하는 귀여운 멜로디와 여름 같은 청량한 가사가 어우러져 어린 동심을 자극한다. 지석진의 노련미가 돋보이는 탄탄한 보컬과 지예은의 맑고 단아한 음색, 여기에 감미로운 목소리를 지닌 가수 원슈타인의 랩 피처링으로 완성된 세 사람의 하모니가 밀크쉐이크의 부드러움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한다.

1992년 정규 1집 '우울한 오후엔 미소를'로 가수 데뷔한 지석진은 발라드 장르에서 섬세한 감정선을 표현하며 주목받았다. 이후 방송 활동에 주력하면서도 음악에 대한 열정을 이어간 그는 KBS1 드라마 '고양이는 있다' OST 발매를 시작으로 다양한 작품의 OST에 참여해왔다.

사진=에스팀

사진=에스팀



2021년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결성된 MSG워너비 M.O.M 활동에서는 '바라만 본다'로 음원 차트 1위를 달성, 이어 발매한 '듣고 싶을까' 또한 음원 차트 2위를 기록하며 가수로서의 역량을 다시금 입증했다.

'밀크쉐이크'는 지석진의 첫 공식 듀엣곡으로, 지예은과의 섬세한 보컬 조화는 물론, 기존 발라드에서 보여준 감성과는 또 다른 반전 매력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이에 방송인으로서는 물론 음악적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매번 새로운 도전을 해내는 그의 앞으로 활동에도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

지석진과 지예은의 첫 듀엣 활동인 충주지씨의 '밀크쉐이크' 음원은 지난 20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됐으며, 뮤직비디오는 지석진의 개인 유튜브 채널 '지편한세상'과 '1theK Originals - 원더케이 오리지널'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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