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몸캠피싱 범죄가 2025년 들어 더욱 정교하고 자동화된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단순한 영상 녹화 수준을 넘어, 악성앱 설치를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 영상 유포 자동화까지 '기계화된 협박'이 현실화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피해자는 단순 대응만으로는 자신을 보호할 수 없는 구조에 놓여 있다.
이러한 디지털 위협에 맞서, 보안 전문기업 사이버헬퍼는 AI 기반 유포 차단 시스템 'SafePoint'의 정식 가동을 선언했다. 기존 수동적 대응에서 벗어나 영상 유포 전에 AI가 실시간으로 징후를 감지하고 자동 차단 대응하는 방식으로 전환된 점이 핵심이다.
사이버헬퍼 SafePoint는 피해자가 제공한 가해자와의 대화 내역, 접속 로그, 의심 메신저 활동 등을 AI가 자동 분석해 유포 징후를 탐지하는 즉시 대응한다.
AI는 초기 악성 앱 설치 경로부터 영상이 유출될 수 있는 플랫폼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추적하며, 유포 발생 이전 단계에서 주요 경로를 선제적으로 차단한다.
또한, 사용 중인 메신저 앱과 외부 플랫폼을 자동 식별해, 각 서비스별 계정 보안 강화 및 정보 차단 설정 안내 등 실질적 대응 절차를 피해자에게 신속히 전달한다.
이는 모두 AI가 1시간 이내에 구성해 제공하며, 수동적 요청보다 앞선 선제적 개입 구조를 완성시킨다.
사이버헬퍼 기술팀은 "AI SafePoint는 유포 이후 삭제를 시도하는 구조가 아닌, 유포 자체를 '발생하지 않게' 최소화하는 대응 체계"라고 강조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기준, 사이버헬퍼에 접수된 몸캠피싱 대응 사례 중 SafePoint가 1시간 이내 차단에 성공한 비율은 98%에 달한다.
이는 기존 수동 대응 방식에 비해 16배 이상 빠른 속도이며, 대부분의 사례가 피해자 인지 전 단계에서 유포를 사전에 차단한 점에서 실효성이 입증되고 있다.
사이버헬퍼는 이 기술력을 기반으로, 딥페이크 영상, 클라우드 자동 업로드, 고속 송출 앱 등 다양한 방식의 신종 위협에도 AI가 실시간 대응할 수 있도록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사이버헬퍼가 분석한 통계에 따르면, 몸캠피싱 영상은 촬영 직후 평균 1시간 이내에 유포되며, 이는 피해자의 연락처 목록이나 SNS 팔로워에게 자동 전송되는 구조다.
이 때문에 AI의 즉각적 개입이 없다면 피해자는 유포 사실조차 모른 채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미성년자 및 20대 남성을 타깃으로 하는 신종 몸캠피싱 수법은 기존의 삭제 대응만으로는 방어가 불가능하며, 기술 기반의 '실시간 대응 + 사전 차단' 체계가 요구된다.
사이버헬퍼는 SafePoint를 통해 이미 98%의 차단 성공률을 달성했으며, 잔여 2%의 유포 가능성마저 사전에 봉쇄하기 위한 정밀 대응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AI 탐지 민감도 및 정밀도를 한층 강화하고, 국내 주요 메신저 플랫폼과의 API 연동을 통해 '완전 차단' 실현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이와 함께, 클라우드 저장소·P2P 전송·다크웹 경유 등 잔존 위협 경로 차단을 위한 AI 사전 대응 기술도 테스트 중이다.
사이버헬퍼는 기술 그 자체보다, 누구나 안전한 디지털 공간을 누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다.
2025년 몸캠피싱 대응의 본질은 단순한 삭제가 아닌, AI 기술을 통한 유포 차단과 선제 대응에 있다.
사이버헬퍼 SafePoint는 유포 자체를 없애는 실전형 AI 시스템으로, 단순 보안 솔루션이 아닌 디지털 생존을 위한 필수방어선이다.
피해를 줄이기 위해선 신고보다 빠른 차단이 필요하며, 사이버헬퍼는 '가해자의 최초 접근부터 영상 전송 경로, AI 대응 가이드라인까지' 전방위로 대응하는 AI 통합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한편, 사이버헬퍼는 SafePoint 기술 공개와 함께 몸캠피싱 피해자 무료 상담, 디지털 범죄 대응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향후 피해자 법률지원 시스템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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