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30주년 '환경의 날' 정부 포상 전달식에서 안세창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가운데)와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환경부 |
올해 ‘환경의 날’ 30주년을 맞아 환경부가 사회 각 분야에서 환경 보전을 위해 힘쓴 38명에게 정부 포상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에서 안세창 기후탄소정책실장 주재로 정부 포상 전달식을 가졌다.
국민훈장 동백장(冬柏章)은 하지원 에코나우 대표, 이창우 그린텍아이엔씨 대표이사, 조경두 인천연구원 명예연구위원 등 3명이 받았다.
하지원 대표는 국내 유일의 UNEP(유엔환경계획) 공식 파트너인 비정부기구(NGO) 에코나우를 16년 간 이끌며 청소년 환경 교육, 환경특화도서관 운영 등을 통해 연간 3만여명에게 환경 교육을 진행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이창우 대표이사는 20여년 간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에 우리나라의 상수관망 기술을 수출해 해외 시장 개척에 기여하고, 지방 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통해 노후 상수도 시설을 개선해왔다.
조경두 명예연구위원은 29년 간 지역 단위 기후변화 영향 적응 이슈를 발굴하고,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간 협력을 강화해 각종 기후변화 적응 대책의 수립과 이행에 기여해왔다.
이날 전달식에는 국민포장을 받은 조영민 삼성물산 리조트 상무, 근정포장을 받은 김응철 환경부 사무관, 이규진 아주대 교수도 참석했다.
올해 환경의 날 정부 포상은 훈장 3명, 포장 5명, 대통령표창 15명, 국무총리표창 15명 등 총 38명에게 이뤄졌다.
안세창 실장은 “우리 사회 곳곳에서 환경 보전을 위해 헌신한 모든 수상자 분들의 노고에 큰 감사를 전한다”고 했다.
[박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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