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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건물주' 심은경, 어릴 적 해외로 입양됐다…캐피탈 실무자로 하정우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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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사진제공=팡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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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은경이 tvN 새 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이하 ‘건물주’)에 캐스팅됐다.

심은경을 비롯해 하정우, 임수정, 김준한, 정수정 등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자랑하는 ‘건물주’는 빚에 허덕이는 생계형 건물주가 목숨보다 소중한 가족과 건물을 지키기 위해 범죄에 가담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심은경은 극중 기수종(하정우)을 주시하고 압박하는 리얼캐피탈의 실무자 요나 역을 맡았다. 요나는 어릴 때 해외 입양된 인물로, 미스터리한 매력으로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영화 ‘써니’, ‘광해, 왕이 된 남자’, ‘수상한 그녀’, ‘특별시민’, ‘염력’, 최근 개봉한 ‘더 킬러스’에 이르기까지 심은경은 그만의 매력과 밀도 높은 연기력으로 늘 어떠한 작품 속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과 진가를 증명해왔다.

한국 배우로는 최초로 2020년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 최우수 여우주연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루며 글로벌 배우로서 입지를 다진 바 있다. 이에 ‘머니게임’ 이후 6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선택한 ‘건물주’에서 또 한 번 어떠한 연기 변신을 선보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건물주'는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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