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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 토크박스] 이범호 KIA 감독은 비를 기다린다? “온다고 했는데 ···갑자기 비 소식 사라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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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 KIA 감독. 사진=뉴시스

이범호 KIA 감독. 사진=뉴시스


“실수로 한번 비가 와줘야 하는데, 허허.”

이범호 KIA 감독이 비를 기다린다. 프로야구 KIA는 26일 고척 키움전을 마무리하면 순위 경쟁을 위한 더 중요한 일전을 마주한다. 잠실로 이동해 27일부터 2위(42승2무31패) LG와 3연전을 치른다. 현재 4위(39승2무34패)인 KIA와 딱 3경기 차다. KIA는 상위권 도약을 위해 LG를 꺾어야 한다.

이 감독이 비를 기다린 이유가 있다. 선발 로테이션대로라면 LG는 3연전에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 송승기, 요니 치리노스로 이어지는 1~3선발이 나설 예정이다. 당초 주말에 비 소식이 있었다. 하지만 예보가 바뀌면서 우천 취소 가능성은 줄어들었다. 이 감독이 “비가 실수로 한번 와줘야 하는데. 온다고 했는데 갑자기 없어졌다”고 울상을 지으며 농을 던진 배경이다.

이범호 KIA 감독. 사진=뉴시스

이범호 KIA 감독. 사진=뉴시스


자신이 없는 건 아니다. 연승을 달렸던 좋은 기억을 떠올린다. 이 감독은 “우리가 전에 연승할 때 코디 폰세,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 소형준 다 좋은 투수를 만났다. LG가 1~3선발이 나오지만 우리 타자들이 못 치라는 법은 없다”며 “경기를 지켜보고 이길 수 있는 경기는 무조건 잡으려고 할 것”이라고 주먹을 꽉 쥐었다.

이어 “이제 LG, 롯데, 한화, SSG를 상대한다. 껄끄러운 팀들이긴 하지만 LG전 이후 홈으로 돌아가니 한번 잘 해보겠다”며 “7월 올스타 브레이크까지 잘 가야 하는 시기니까 최대한 버텨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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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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