둠둠, 넥스트라이즈 2025서 드론 수질 관리 솔루션 선봬

넥스트라이즈(NextRise 2025) 행사장 내 둠둠 기업 부스/사진제공=둠둠

드론 활용 친환경 기술 전문업체 둠둠(대표 주청림)이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개최된 스타트업 박람회 '넥스트라이즈(NextRise 2025)'에서 자사 솔루션 'Hydro Hawk(하이드로 호크)'를 선보인다.

'하이드로 호크'는 드론 기반의 수질 관리 시스템이다. △드론을 이용한 채수 △실시간 수질 계측 및 데이터 모니터링 △원격 관제를 하나로 통합한 게 특징이다. 5G 통신 기반 자동비행 기술을 활용, 수질 데이터 확보에 속도를 낼 수 있다. 현장 인력 투입을 최소화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갖췄다고 둠둠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이 시스템은 고정밀 수심 측정과 고감도 수질 센서 기술이 적용됐다. 최대 30m 수심에서 최대 4L의 시료 채수가 가능하다. 지정된 수심에서 시료 간 혼탁 현상 없이 정밀하게 데이터를 추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청림 둠둠 대표는 "국내외 혁신 생태계의 다양한 주체들과 직접 소통하고 둠둠의 기술과 비전을 글로벌 시장에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투자자, 대기업, 해외 파트너 등과의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최신 산업 트렌드와 시장 니즈를 현장에서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NextRise 2025'는 국내 최대 규모의 단일 벤처·스타트업 행사다. 벤처·스타트업 기업가, 액셀러레이터, 벤처 투자사, 산업계 리더, 생태계 관계자들이 한데 모여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유미 기자 you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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