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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北 러시아 추가 파병 이르면 7~8월 이뤄질 듯"

연합뉴스 홍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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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위 현안 보고…"최근 북한 내 파병군인 선발 작업 개시"
김정은, 쇼이구 러 국가안보회의 서기 접견(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를 지난 17일 만나 "두 나라 간 조약의 범위 내에서 협조할 내용을 확정하고 관련 계획을 수락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8일 보도했다. 2025.6.18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김정은, 쇼이구 러 국가안보회의 서기 접견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를 지난 17일 만나 "두 나라 간 조약의 범위 내에서 협조할 내용을 확정하고 관련 계획을 수락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8일 보도했다. 2025.6.18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조다운 기자 = 국가정보원은 26일 북한의 러시아 추가 파병이 이르면 7∼8월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현안 보고에서 이런 내용을 보고했다고 여야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박선원·국민의힘 이성권 의원이 기자들에게 전했다.

국정원은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의 방북과 최근 북한 내에서 파병군인 선발 작업이 시작된 점 등을 근거로 이같이 전망했다고 이 의원은 전했다.

쇼이구 서기는 지난 17일 북한을 찾아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난 뒤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북한 공병 병력과 군사 건설 인력 총 6천명을 파견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작년 10월 북한이 전투병 1만1천여명을 러시아로 보낸 1차 파병 당시 쇼이구 서기는 한 달여 전인 작년 9월에 방북해 파병에 합의한 바 있다.

쇼이구 서기의 방북과 실제 파병 사이의 준비 시기가 한 달여쯤 되는 점에 비춰 추가 파병 시기는 7∼8월로 예상된다는 게 국정원의 관측이다.


국정원은 또 북한이 러시아에 선박과 군용기 등을 동원해서 포탄 1천여만발과 미사일·장사정포 등 무기를 지원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러시아는 경제 협력과 방공 미사일 전파 교란 장비, 우주 발사체 엔진, 드론, 미사일 유도 능력 개선 등 기술 자문을 제공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국정원은 보고했다.

gee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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