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영국이 러시아의 군사적 위협 등을 이유로 핵폭탄을 장착할 수있는 F-35A 전투기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영국 BBC방송과 가디언에 따르면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24일(현지시간) 성명에서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F-35A 전투기 12대를 구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스타머 총리는 "이는 한 세대 만에 영국의 핵 태세를 가장 크게 강화하는 것"이라면서 이날 개막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담에서 이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 F-35 이중용도(핵무기도 투발할 수 있는) 전투기는 세계를 선도하는 영국 공군의 새로운 시대를 알리고 영국과 동맹국을 위태롭게 하는 적대적 위협을 억제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영국 해군이 항모전단에서 이미 운영 중인 F-35B와 달리 F-35A는 재래식 무기뿐만 아니라 미국산 B61 핵폭탄도 장착할 수 있습니다.
핵보유국인 영국은 냉전 종식 이후에는 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로 핵억지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편, 영국 항공모함 '프린스 오브 웨일스'가 이례적으로 인도태평양 지역에 배치돼 여러 다국적 훈련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영국 BBC 방송은 이 항공모함의 인도태평양 배치는 몇 주 전 중국 항공모함 2대가 동시에 배치돼 군사훈련을 하고 이에 대해 일본이 거세게 항의한 데 이어 이뤄졌다고 지적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김혜원
영상: 로이터·미군영상정보배포서비스·유튜브 영국 해군·영국 공군·록히드마틴·나토·군미천하·X 영국 해군·영국 국방부·사이트 BBC·가디언
kgt101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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