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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모로코 '마와진 페스티벌' 헤드라이너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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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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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 '더티 워크(Dirty Work)'로 27일 컴백을 앞둔 에스파(aespa)가 세계적 음악 축제 마와진 페스티벌(Mawazine Festival)을 접수했다.

에스파는 24일(현지시간) 모로코의 라바트에서 개최된 마와진 페스티벌에 K팝 걸그룹 중 처음으로 헤드라이너로 출연, 메인 스테이지인 OLM SOUISSI에서 독보적인 에너지와 강렬한 퍼포먼스를 펼쳐 현지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마와진 페스티벌은 모로코 수도 라바트에서 매년 열리는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로, 2001년 첫 개최 이후 매년 규모를 확장하고 있다. 올해엔 에스파 외에도 윌 스미스(Will Smith), 50 센트(50 Cent), 베키 지(Becky G), 릴 베이비(Lil Baby) 등 세계적인 스타들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에스파는 작년 한 해 신드롬을 일으킨 '슈퍼노바(Supernova)', '아마겟돈(Armageddon)', '위플래시(Whiplash)' 무대는 물론, 메가 히트곡 '넥스트 레벨(Next Level)'과 '스파이시(Spicy)'부터 특유의 '쇠 맛'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아이너지와 '세트 더 톤(Set The Tone)' 등 총 11곡의 다채로운 무대를 밴드 사운드로 선보이며 현장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에스파는 그간 '코첼라(Coachella)', '더 거버너스 볼 뮤직 페스티벌(The Governors Ball Music Festival)', 'GMA 서머 콘서트 시리즈(GMA Summer Concert Series)', '아웃사이드 랜즈 페스티벌(Outside Lands Festival)', '지엠오 소닉(GMO SONIC)' 등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여러 글로벌 음악 페스티벌에 출연하며 풍부한 무대 경험을 쌓은 만큼, 이번 축제에서도 화려한 무대 매너로 팬들과 가깝게 소통했다.

에스파는 27일 오후 1시 각종 음악 플랫폼을 통해 싱글 '더티 워크'를 공개하며, 이번 싱글에는 동명의 타이틀 곡을 비롯해, 더블 타이틀인 Flo Milli(플로 밀리) 피처링 버전, 영어 버전, 인스트루멘털까지 총 4곡이 수록되어 있다.

정하은 엔터뉴스팀 기자 jeong.haeun1@hll.kr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정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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