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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해라” vs “개그하네”…'중국인 스파이' 모집 두고 미·중 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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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방첩기관 "허위 서사로 세계 속이려…매국노는 심판"
중국 방첩기관이 최근 중국인 스파이를 공개 모집하고 나선 미국 중앙정보국(CIA)에 대해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개그를 하고 있다”며 비판했습니다. “중국 붕괴라는 허위 서사를 만들어 세계를 속이려 한다”면서 “공개적으로 무고한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다”고도 했는데요. 이어 “매국노가 되고자 한다면 법의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내부 단속에도 들어갔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화면출처: 미 CIA 유튜브 채널·중국 국가안전부 위챗 계정)

미국 중앙정보국(CIA)가 공개한 '중국인 스파이' 공개 모집 영상

2분여 짜리 짧은 영상 두 편은 중국 공산당 간부와 젊은 당원을 주인공으로 언제 숙청될지 모르는 불안한 삶을 강조

“지금은 너무 쉽게 잊히고, 누구에게도 기억되지 않으면, 어느 한 사람이 갑자기 사라지는 일도 너무 흔히 일어난다.”

결국 CIA에 협조하는 선택을


'더 나은 삶'으로 표현

“더는 제자리에 멈춰 있을 수 없다, '그저 누워 있기'는 거부하겠다! 첫걸음을 떼는 것이 가장 어렵지만, 이제는 나의 꿈을 꾸어야 할 때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고, 자신의 운명은 스스로 거머쥐어야 한다."


한 달여 만에 조회 수 200만 회 넘어

앞서도 중국어 영상 제작해 'CIA에 안전하게 연락하는 방법' 담아

중국 당국은 이에 “중국을 악의적으로 비방하고 공격” 반발


방첩기관인 국가안전부도 어제(25일) SNS 계정에 공식 입장

“부끄러움을 모르고 개그를 하고 있다”

“스파이 모집으로 무고한 사람들 괴롭혀”

내부 단속도 나서 “매국노 된다면 법의 심판 피할 수 없다”



이도성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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