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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처음 이란 타격한 미국...25분간 무차별 폭격에 사용한 천문학적 금액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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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사상 처음으로 이란을 직접 타격할 때 사용한 벙커버스터 등 무기들의 천문학적 가격이 공개됐습니다.

파키스탄 인터내셔널 더뉴스 등 외신은 GBU-57 벙커버스터 폭탄의 제작 비용은 약 350만 달러, 우리 돈 약 48억 원에 달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벙커버스터는 미국이 지난 22일 포르도·나탄즈·이스파한 등 이란의 핵 시설 3곳을 공습한 '미드나잇 해머' 작전 때 사용한 무기로, 현재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미국만 보유하고 있는 무기입니다.

미국은 이번 작전에서 포르도에 12발, 나탄즈에 2발 등 모두 14발의 벙커버스터를 투하했습니다.

특히 포르도 핵시설 파괴에만 최소 576억 원을 쏟아부은 셈인데, 벙커버스터 14발의 비용을 모두 합치면 672억 원에 달합니다.

벙커버스터를 운반한 B-2 폭격기는 한 대에 제조 가격 24억 달러(3조 2000억 원)로 미군이 소유한 전투기 중 가장 비쌉니다.


또한 B-2 폭격기는 시간당 운용비만 해도 수십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미드나잇 해머' 작전에 동원된 B-2 폭격기는 총 7대이므로, 가격을 합치면 22조 4000억 원에 육박합니다.

'미드나잇 해머' 작전은 미국 미주리주 화이트먼 공군기지에서 B-2 스텔스 폭격기 7대가 이륙한 시점부터 이란 핵시설 타격까지 총 37시간 동안 비행하며 진행됐습니다.


실제 이란 내 핵시설 타격 자체는 약 25분간 집중적으로 이뤄졌습니다.

미국이 해당 시간 동안 쏟아부은 비용은 최소 23조 원에 달하는 셈입니다.

이 밖에도 이번 이란 공습 작전에는 4·5세대 전투기, 공중급유기 수십 대, 정보·감시·정찰용 항공기 등 125대가 넘는 항공기 및 약 75발의 정밀유도탄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작 | 이미영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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