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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회장, 美 실세 '록브리지' 아시아 회장 맡을 듯

뉴스1 문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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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 막후 실세…"한미 관계 강화 첨병"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을 찾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부인 한지희 씨가 워싱턴에서 트럼프 주니어(왼쪽)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세계그룹 제공) 2025.1.21/뉴스1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을 찾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부인 한지희 씨가 워싱턴에서 트럼프 주니어(왼쪽)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세계그룹 제공) 2025.1.21/뉴스1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막후 실세'로 불리는 '록브리지(Rockbridge) 네트워크'의 아시아 회장직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26일 재계 등에 따르면 정 회장은 조만간 신설되는 '록브리지 아시아'의 총괄 회장직을 제안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록브리지 네트워크는 2019년 JD 밴스 부통령이 보수 성향 칼럼니스트 크리스토퍼 버스커크와 공동 창립한 기부자 단체다. 지난해 미국 대선 당시 트럼프 후보를 전폭적으로 후원했고, 현재 미국 행정부 주요 인사들이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록브리지는 정치적 영향력을 글로벌로 확대하기 위해 한국을 중심으로 대만과 일본에 지부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들 우방국을 통해 중국을 견제하려는 목적으로 풀이된다.

정 회장이 록브리지 아시아의 총괄 회장직을 맡을 경우 아시아 지역에서 록브리지의 글로벌 확장을 책임지는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이번 제안은 정 회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와의 친분을 바탕으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주니어는 정 회장과 '호형호제'할 정도로 각별한 사이로 알려졌다.


재계에선 한국이 록브리지의 해외 첫 확장 사업의 중책을 맡은 건 의미가 크다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정 회장이 한·미 관계 강화의 첨병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them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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