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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주가 최고가 경신...젠슨 황 "로보틱스에 기회 있어"

파이낸셜뉴스 이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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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 시간) 엔비디아의 주가는 4.33% 상승한 154.3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시가총액 3조7700억 달러를 기록, 마이크로소프트(3조6600억 달러)를 제치고 시총 1위를 탈환했다. 사진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사진=뉴시스

25일(현지 시간) 엔비디아의 주가는 4.33% 상승한 154.3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시가총액 3조7700억 달러를 기록, 마이크로소프트(3조6600억 달러)를 제치고 시총 1위를 탈환했다. 사진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엔비디아의 주가가 25일(현지시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AI와 로보틱스 분야에서 수 조 달러 규모의 기회가 있다"고 밝혔다.

황 CEO는 이날 엔비디아 연례 주주총회에서 "우리는 언젠가 수십억 개의 로봇, 수억 대의 자율주행차, 그리고 수천 개의 로봇 공장이 엔비디아 기술로 작동하는 세상을 꿈꾸고 있다"고 말했다.

엔비디아는 1년 전부터 자동차 부문과 로보틱스 부문을 하나로 묶어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달 엔비디아는 이 부문에서 5억 6700달러의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의 1%이지만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다. 황 CEO는 로보틱스 부문이 현재로선 비중이 작지만 이 부문의 응용 기술들이 "데이터 센터용 AI 칩과 자율주행차나 로봇에 탑재되는 칩 모두를 필요로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뉴욕증시에서 전날보다 4.33% 상승한 154.3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150달러를 넘어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 관세 및 반도체 수출 규제 등으로 지난 4월 4일 92.11달러까지 떨어졌던 것에 비해 60% 이상 올랐다. 시가총액도 3조 7630달러로 늘어나 이날 0.44% 오른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고 시총 순위 1위에 올랐다.

한편 엔비디아의 주요 메모리 공급업체인 마이크론은 이날 93억 달러(12조 6000억원)의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월가 전망치인 89억 달러를 상회한 수치다. 마이크론은 업계 1위인 SK하이닉스에 이어 두 번째로 엔비디아에 시장 주류이자 최신 제품인 'HBM3E(5세대) 12단'을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대량 양산을 시작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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