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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전 사자"...'한강벨트' 문재인 정부 때 상승폭 뛰어넘어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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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새 부동산 규제가 나오기 전 빨리 사자는 심리가 가세하면서 더 불붙었습니다.

이번 달 넷째 주 서울 아파트값이 한 주 전에 비해 0.43% 올라 문재인 정부 이후, 6년 9개월 만에 최고 상승 폭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이른바 한강벨트에 있는 성동, 마포, 광진구는 통계 작성 이래 12년 5개월 만에 최고 상승 폭을 기록해 문재인 정부 때 상승폭을 뛰어넘었습니다.

이승은 기자, 주간 아파트값 동향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한국부동산원이 6월 4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서울 아파트값이 0.43% 올랐습니다.

21주 연속 상승이자 문재인 정부 이후 6년 9개월 만에 최대 상승률입니다.

이번 달 초만 해도 주간 아파트값 상승세가 0.1%대였는데 3주 만에 0.4%대로 뛴 겁니다.


구별로 보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된 강남 3구와 용산구를 벗어나 특히 한강벨트를 중심으로 값이 뛰고 있습니다.

성동구가 한 주 만에 무려 0.99% 올랐고, 마포구가 0.98%, 광진구가 0.59% 올랐습니다.

이 세 곳은 2013년 1월 주간 아파트값 매매동향이 발표된 이래 12년 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뛰었습니다.


송파구가 0.88%, 강남구가 0.84%, 서초구가 0.77%, 용산구가 0.74% 올라 7년여 만에 최대폭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공급 부족 전망에다 세금으로 집값 잡지 않겠다는 새 정부 공약에 각종 규제가 먹히지 않는 겁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리서치랩장은 공급 부족과 대체 투자처의 부족, 금리 인하 전망과 전월세 가격 상승 속에 정부의 추가 규제지역 선정 전 서울에 집을 사려는 사람들이 집도 안 보고 계약금을 보내는 과열 양상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수도권 집값도 분당과 과천 상승세가 가세하며 0.16% 상승해 10달 만에 최대 상승 폭을 보였습니다.

반면 지역은 -0.03%로 감소세가 이어져 양극화 현상이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이 끌어올린 집값에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는 0.06%, 3주 연속 상승하며 9달 만에 최대 상승 폭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YTN 이승은입니다.

영상편집: 정치윤
디자인: 권향화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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