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메이어스 챌린지' 오세훈 시장 영상 |
서울시가 추진하는 '아동·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통합대응정책'으로 세계 도시들의 혁신정책 올림픽 '2025 글로벌 메이어스 챌린지' 결선에 진출했다.
미국 블룸버그 자선재단이 주관하는 '글로벌 메이어스 챌린지'는 안전, 일자리, 환경 등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계 도시들에 적용할 수 있는 혁신 정책 모델을 찾기 위해 세계 도시들이 경쟁하는 글로벌 정책 경연대회다.
서울시는 630개 이상 도시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 처음으로 도전장을 내밀었으며, 13대1의 경쟁을 뚫고 상위 50개 도시에 선정됐다.
서울시는 '아동·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통합대응정책' 의 사업 추진을 위한 5만달러를 지원받을 뿐 아니라 블룸버그 재단에서 지원하는 글로벌 컨설턴트를 통해 매주 정책에 대한 자문을 받게 된다. 또 결선 진출 도시는 7월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리는 '아이디어 캠프'에 초청되어 전문가들의 피드백을 통해 정책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나아가 내년 1월 발표 예정인 최종 25개 최우수 도시에 선정될 경우 다른 도시들로 정책이 확산될 수 있도록 사업비 100만달러와 함께 전문인력 등을 지원받게 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해 행정의 노벨상인 '유엔공공행정상' 수상에 이어서 이번 '글로벌 메이어스 챌린지'를 통해 서울의 '아동·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통합대응정책'이 서울을 넘어 세계로 확산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고 도시 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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