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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공식 명칭 정착 유도하기 위한 이벤트 진행

노컷뉴스 전북CBS 송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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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전북도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전북도 제공



'전북특별자치도'라는 공식 명칭의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전북도가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북도는 오는 27일부터 18일 동안 지역 내 공공시설물에서 여전히 사용되고 있는 '전라북도' 명칭을 바로잡기 위해 참여형 캠페인을 진행하며, 도민은 물론, 전북을 찾는 관광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다고 26일 밝혔다.

전북도는 2024년 1월 18일 특별자치도 출범 당시 도로표지판, 문화재 표지판, 관광안내 표지판 등 총 5150건의 명칭 정비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일부 시설물에는 여전히 과거 명칭이 남아 있어 추가 발굴이 필요한 상황이다.

참여 방법은 전북도 내 공공시설이나 관광지에서 '전라북도'로 표기된 안내판이나 간판을 촬영한 뒤, 위치 정보와 함께 도 공식 SNS 이벤트 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이벤트는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등을 통해 운영된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가장 많은 장소를 제보한 30명에게는 4만 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을, 일반 참여자 50명에게는 커피 쿠폰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는 이벤트 종료 후 접수된 사례를 바탕으로 관계 부서 및 각 시군과 협력해 실질적인 명칭 정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전북도 이성호 특별자치교육협력국장은 "128년간 사용된 '전라북도'를 '전북특별자치도'로 바꾸는 일은 단순한 행정 정비를 넘어 도민 정체성과 자긍심의 문제"라며 "도민과 방문객들의 자발적 참여가 새로운 전북을 완성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도는 '#Bye전라북도', '#너의이름은….전북특별자치도', '#라떼는전라북도였는데' 등의 해시태그를 활용해 캠페인을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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