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양림동서 '근대의상 체험 150 페스타' 개최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 남구는 근대역사문화 마을인 양림동에서 '근대의상 체험 150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림동의 근대문화 유산과 정체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남구는 예술여행센터 2층에 다양한 근대의상과 사진 인화 시설을 갖춘 체험 플랫폼을 구축했다.

근대의상 패션쇼 모습. [사진=광주 남구] 2025.06.26 hkl8123@newspim.com

이번 페스타에서는 방문객 150명을 대상으로 근대의상 무상 대여, 인생컷 촬영, 사진 인화, 앨범 제작을 무료로 지원한다.

체험 참가자 150명에게는 근대의상이 무상 제공되며, 촬영한 사진은 앨범으로 제작해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참여는 사전 신청이 필요하며,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이메일,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페스타 종료 후에는 근대의상 체험을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의상 대여료는 1벌당 2만 원이며, 사진 인화와 앨범 제작 시 별도 비용이 발생한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페스타는 양림동 탐방객들에게 근대역사문화 마을의 시대적 배경과 분위기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1900년대 동서양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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