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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가짜 목소리·얼굴 판별"…LGU+, '안티딥보이스' 익시오에 탑재

연합뉴스TV 이경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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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LG유플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최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위조 목소리를 만들어내는 등의 방식으로 보이스 피싱이 활기치는 가운데 LG유플러스가 AI가 위·변조한 목소리와 얼굴을 판별할 수 있는 '안티딥보이스'(Anti-DeepVoice)·'안티딥페이크'(Anti-Deepfake) 기술 상용화에 나섰습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3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5에서 공개한 안티딥보이스 기술을 AI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 '익시오'(ixi-O)에 탑재해 이달 말 업데이트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술을 개인정보가 고객 스마트폰에만 저장되는 온디바이스(On-Device) 형태로 상용화하는 것은 세계 최초라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습니다.

온디바이스 기술은 통화요약 등 민감한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활용됩니다.

이진혁 익시오개발테스크장(상무) "아직 상용화는 안됐지만, 양자 암호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폰이 해킹됐을 때도 통화 요약 등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게 개발 중"이라며 "절대 복제할 수 없는 키 값으로 저장해 향후 양자컴퓨터가 개발돼도 암호를 풀 수 없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티딥보이스 기술은 위조된 목소리의 부자연스러운 발음을 찾아내거나 음성 주파수의 비정상적인 패턴을 탐지해 진위를 판별합니다.


안티딥보이스에는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음성 구간 탐지 기술(VAD), 음성 텍스트 변환 기술(STT), 위변조 분석(안티스푸핑) 등 기술이 차례로 활용됩니다.

LG유플러스는 안티딥보이스를 '경량화'하는 작업에도 집중했는데 이는 익시오를 온디바이스 방식으로 구현하기 위한 과정입니다.

또 AI가 합성한 얼굴까지 분석하는 '안티딥페이크'(Anti-Deepfake) 기술도 온디바이스 환경에서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현재 AI 모델 최적화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문자나 영상에서 위조·유해 이미지로 생성된 이미지를 감지하는 기능도 개발할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익시오를 통해 통화 전·중·후 모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이스피싱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기술을 추가로 확보할 방침입니다.

#LG유플러스 #익시오 #안티팁페이크 #안티딥보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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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태(ktca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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