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구름많음 / 0.0 °
메트로신문사 언론사 이미지

인천시, 19억 투입 인천 로봇랜드 물류 로봇 실증 인프라 조성

메트로신문사 김학철
원문보기

인천시가 물류로봇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 공모사업에서 실증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2025 로봇 플래그쉽 지역거점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와 시비를 포함한 총 19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시는 이 예산을 투입해 인천로봇랜드 내에 물류로봇 실증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다.

새롭게 들어서는 실증거점은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로봇이 건물 내부에서 승강기를 이용해 층간을 이동하고, 외부 도로에서는 건물 간 구간을 주행하며 물류 배송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시는 로봇타워와 연구개발(R&D)센터, 그리고 외부 연결부지 등을 중심으로 물류로봇 특화 거점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로봇 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지역 내 테스트베드와 지원센터를 마련하고, 실제 산업현장과 생활공간에서 로봇을 실증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인천시는 사업을 통해 로봇기업들이 자사 제품과 기술을 실증하고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 수행은 인천테크노파크 로봇센터가 맡으며, 시스템 도입에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을 비롯해 ㈜레인보우로보틱스, ㈜빅웨이브로보틱스, ㈜로보웍스, ㈜자이드테크 등 국내 로봇 전문기업들이 참여한다.

인천시는 이번 실증거점 구축이 물류 서비스의 효율성과 건축물 내 스마트 기술 적용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 물류체계 개발과 관련 기술의 실증·상용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과 인공지능 혁명 등 사회 변화 속에서 로봇산업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 인천로봇랜드를 중심으로 로봇산업 융합 생태계를 조성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서비스 로봇 운영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통일교 특검 합의
    통일교 특검 합의
  2. 2김영환 돈봉투 의혹
    김영환 돈봉투 의혹
  3. 3이정후 세계 올스타
    이정후 세계 올스타
  4. 4베네수 유조선 나포
    베네수 유조선 나포
  5. 5트럼프 엡스타인 파일 삭제
    트럼프 엡스타인 파일 삭제

메트로신문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